' 갤럭시 신화' 노태문, 삼성 DX부문 안정화 시동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4-11 13:36:41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MX사업

부장/사진=삼성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이 11일 첫 메시지를 내고 “기존 업무 방식을 재정비해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 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는 고(故) 한종희 부회장의 별세 이후, 조직의 리더십 공백을 해소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노 직무대행은 이메일을 통해 "사업부 경계를 넘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원 삼성' 모토 아래 역량을 결합하자"고 강조했다.

‘원 삼성’은 한 부회장이 DX부문 출범 당시 내건 주요 키워드로, 기술과 경험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자는 전략이다.

그는 또한 글로벌 불확실성과 위기 속에서 민첩한 대응과 협력을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AI, 로봇, 디지털 트윈 등 미래 기술의 접목 필요성도 언급했다.

노태문 직무대행은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한 스마트폰 전문가로, 현재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과 품질혁신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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