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메리츠화재와 손잡고 ‘안심 여행 보험’ 도입

환불 위약금 보상부터 여행자보험까지… 고객 편의·보장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5-26 13:35:11

▲지난 23일 메리츠타워에서 진행된 에어서울과 메리츠화재의  '제휴 업무 협약식'에서 에어서울 김중호 대표이사(왼쪽)와 메리츠화재 이범진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서울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에어서울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메리츠화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공권 환불 위약금 보상보험과 해외여행자보험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 불만이 잦았던 위약금 면제 불가 문제를 해소해, 이용자 편의를 대폭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보험 서비스에 따르면 에어서울 고객은 ▲임신이나 질병으로 인한 여행 불가 ▲자연재해 ▲직계존비속의 입원 ▲3촌 이내 친족의 사망 등 개인 사유로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환불 위약금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일행 전체 항공권을 대표자가 결제한 경우에도 대표자 한 명의 보험 가입으로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해외여행자보험 또한 함께 제공돼, 상해·질병·휴대품 손해 등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간단한 절차로 가입 가능해 이용자 접근성 역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단순한 항공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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