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분증-통장-카드 없어도 출금 가능...얼굴 인증 서비스 개시

고객들의 고유 생체 정보인 얼굴 인증 통해 본인 확인
얼굴 인증 및 출금한도 등록은 영업점 창구 등서 가능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3-05-10 13:33:15

▲신한은행, 창구얼굴출금 서비스 시행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금융권 최초로 생체 정보 중 얼굴을 활용한 ‘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여기서 ‘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는 고객의 고유 생체 정보인 얼굴 인증을 통해 신분증, 통장, 카드 등이 없어도 편리하게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 생체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금융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얼굴 인증 및 출금한도 등록은 전국 영업점 창구, 신한 쏠(SOL), 스마트 키오스크, 디지털 데스크에서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체 정보를 활용한 ATM 이상행동 탐지 등 고객보호 활동에도 바이오 정보를 적극 활용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 당국의 ‘바이오 인증 활성화’ 로드맵에 발 맞춰 금융권 바이오 인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자동화기기 손바닥 정맥인증을 통해 조회, 출금, 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스마트 키오스크에서는 얼굴 또는 손바닥 정맥인증을 통해 ▲입출금 통장 신규 ▲통장 재발급·이월 ▲체크카드 신규·재발급 ▲각종 제신고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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