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독거노인 돌봄 활동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
4년간 8천여 구성원 참여해 14만여 명 지원
복지부와 MOU 체결해 사회적 안전망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2-05 13:21:38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온이 독거노인 지원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적극적인 돌봄 활동 확산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SK온은 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SK온은 2021년 출범 이후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독거노인 정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최근 4년간 누적 8,114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총 14만7,472명의 독거노인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봉사자들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스마트 기기 사용법 안내, 생활 체육 동작 교육 등 일상 속 소통과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지역 플리마켓 참여 지원, 무료 급식소 및 복지관 배식 봉사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돌봄 활동도 펼쳤다.
SK온은 이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제17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령화로 독거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심화되는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은 올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정대인 SK온 지속경영실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독거노인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지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돌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온은 구성원 1인당 연간 16시간 이상의 봉사 참여를 장려하고 있으며,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발달장애 아동 등 다양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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