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편의사양 강화·신규 트림 추가

9인승 노블레스 신규 운영…가족·법인 고객 모두 겨냥한 프리미엄 리무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9-15 13:33:06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외장 이미지/사진=기아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아가 15일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무진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형 모델은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신규 트림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후석에는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에 최신 GUI(ccNC 테마)를 적용했으며,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를 신규 선택사양으로 마련했다. 두께를 늘리고 레벨 루프 타입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고급형 카매트, 스티치 라인을 더한 주름식 커튼 등으로 고급감을 높였다.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내장 이미지/사진=기아 제공

 

또 하이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스태리 스카이 무드램프에는 메모리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설정한 조명이 유지되도록 했으며, 4인승 모델의 리무진 시트에는 댐퍼와 소프트 패드를 더해 착좌감을 개선했다.

 

3.5 가솔린 모델에는 신규 트림인 ‘9인승 노블레스’를 운영해 가격 접근성과 트림 다양성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되며, 가격은 6,327만 원부터 9,780만 원까지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프레스 공법으로 제작된 스틸 하이루프와 프레임을 적용해 강도와 도장 품질을 높였으며, 전국 서비스망을 통한 편리한 유지 관리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아 관계자는 “상품성을 강화한 이번 모델은 가족 단위 고객과 법인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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