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한도초과 옛날통닭’ 출시 2주 만에 즉석식품 1위

휴가철 맞아 가격·양으로 인기, 당일픽업 이용 3배 급증
9월까지 할인 이어가며 가족 단위 고객 겨냥 세트 선봬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8-21 13:30:3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일 선보인 초가성비 한 마리 치킨 상품 ‘한도초과 옛날통닭’이 합리적인 가격과 휴가철 수요가 맞물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도초과 옛날통닭’은 출시 2주 만에 즉석식품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당일픽업’ 주문 시 4000원 할인 또는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돼 최저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6일 선보인 초가성비 한 마리 치킨 '한도초과 옛날통닭'이 합리적인 금액과 휴가철 수요가 맞물리며 즉석식품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 제공

 

SNS와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이 상품은 특히 4인 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주택 상권에서 매출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피서객이 몰리는 드라이브인 상권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당일픽업 이용 건수는 출시 전보다 3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한도초과 옛날통닭’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22일부터 9월15일까지 휴가 막바지 시즌을 겨냥한 ‘한도초과 옛날통닭 세트’를 선보인다. 세트는 한 마리 치킨과 카스 캔맥주 6입 번들이 포함되며, 정상가 대비 7000원 할인된 1만7900원에 판매된다.

또 9월 한 달간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1000원 할인한 1만900원에 선보이고, 당일픽업 4000원 할인 및 카카오페이머니 20% 할인 혜택이 유지돼 최저 6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27일부터 22㎝ 길이의 쫀득한 생지 반죽에 체다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풍부한 ‘빅 체다모짜치즈스틱’을 출시, 즉석조리 사이드 메뉴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소용량 고품질 즉석식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세븐카페, 치킨, 꼬치 등 10여 개 즉석식품 MD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20일까지 즉석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휴가철 가족 고객 증가와 함께 합리적 가격의 ‘한도초과 옛날통닭’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고물가 상황에서도 가성비 좋고 차별화된 즉석식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