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어린이들을 모티브로…꿈과 희망 전하는 Tobey 작가 첫 개인전 개최
Tobey 작가 ‘Freedom From Poverty’ 첫 개인전, 오는 8월 31일까지
여러 후원 어린이들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형식의 조형물 선봬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7-15 13:30:57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과 느낌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작품을 디자인하는 작가 Tobey가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Tobey 작가는 ‘Freedom From Poverty’으로 대중에게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케이리즈갤러리에서 진행한다.
그는 컴패션(Compassion)을 통해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하루종일 꿈과 예술을 모르고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아이들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작품 시리즈 ‘빈곤으로부터의 해방’(Freedom From Poverty, FFP)을 선보이고 꿈과 희망을 전한다.
이러한 아트토이 제작자로서의 탄탄한 배경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일환으로 그는 예술적인 깊이를 더한 순수미술작품으로 ‘Freedom From Poverty’ 개인전을 개최한다.
Tobey 작가는 케이리즈갤러리와의 1년이 넘는 준비기간을 거쳐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FFP 시리즈의 여러 후원 어린이들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형식의 조형물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주로 레진이나 비닐 계열의 재료를 이용하여 제작하는 아트토이와는 제작과정이나 도색과정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어 난이도가 높은 브론즈 작업으로 재료의 특성에서 주는 깊이감과 Tobey 작가의 특유의 감각 그리고 그의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이 조화롭게 표현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Tobey 작가는 2016년 대만 TTF 참가를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 토이쇼, 상하이 토이쇼 등에 참가하며 대중에게 그의 아트토이 작품을 선보였고, 2017년에는 아트토이 전문사이트인 Toy Chronicle에서 선정한 2017년 올해의 Toy에 Javier Calleja, Kaws의 작품 등과 함께 Tobey의 ‘Child Kopi’가 선정됐다.
이러한 아트토이 제작작업과 동시에 2018년부터는 클래스101에 아트토이 클래스를 런칭하고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아트토이 관련 실습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 Tobey 작가는 아트토이 제작자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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