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한강수영장 푸드존 매출 급증…여름 마케팅 본격화
수영장 내 푸드존 매출 고공행진…삼양라면·짜짜로니 호응
컬러풀 파라솔부터 게임 이벤트까지 ‘체험형 운영’ 강화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24 13:31:0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삼양식품은 서울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내 푸드존에서 ‘삼양라면’과 ‘맵탱’ 등 자사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한강수영장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삼양식품 푸드존의 판매량은 매주 10~20%씩 증가하는 추세다. 푸드존은 여의도·잠원·뚝섬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 등 총 6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국물 라면 제품인 ‘삼양라면’ ‘맵탱’이 수영 후 이열치열을 즐기려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맵탱’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준비 물량이 소진돼 세 차례에 걸쳐 추가 공급이 이뤄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짜짜로니’가 높은 인기를 끌며 오픈 1시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간짬뽕’ ‘탱글’ 등도 색다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삼양식품은 전 제품을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컬러풀한 파라솔과 선베드, 테이블, 포토존 등 현장 인프라를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오는 25일부터 4주간 매주 금·토·일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스텝퍼 펀치’ ‘순간 타임 맞추기’ ‘에어볼 잡기’ 등 게임을 통해 비치타월, 메시백, 방수돗자리, 지비츠, 컵·캔 슬리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먹는 즐거움에 더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강에서의 색다른 라면 경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수영장은 오는 8월30일까지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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