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온라인몰, ‘홈스타일’ 서비스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

가전–인테리어 원스톱 구성…전문 스타일링·시공 연계까지 확장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1-17 13:28:5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 가전과 리빙 제품, 인테리어를 한 번에 제안하는 ‘홈스타일(Home Style)’ 서비스를 오픈하며 생활공간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가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 가전과 어울리는 리빙 제품과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홈스타일(Home Style)’ 서비스를 오픈했다. 고객은 홈스타일을 통해 가전뿐 아니라 가구, 조명, 주방·생활용품 등을 함께 구매하고 홈스타일리스트의 1대1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전 구매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구·조명 등 리빙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스타일링 서비스를 마련했다. 홈스타일은 가전·리빙 제품을 각각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제품 탐색부터 구매, 상담, 인테리어 시공 파트너 연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에는 놀(Knoll), 알로소(Alloso), 잭슨 카멜레온(Jackson Chameleon), 뮤지엄오브모던키친(Museum of Modern Kitchen) 등 국내외 400여 개 브랜드와 2만여 개 제품이 입점했다. 특히 뽀로(Porro), 롤프 벤츠(Rolf Benz), 케인 컬렉션(Cane Collection)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독점 선보이며,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제품 정보도 상세히 제공한다.

 

LG전자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거실·주방·침실·서재 등 공간별로 가전과 어울리는 색상·재질의 스타일링 이미지를 구성했다. 예컨대 거실에 휘센 에어컨을 설치하는 고객에게는 톤을 맞춘 소파와 러그, 조명까지 조합된 공간 연출 이미지를 제시하며, 고객은 이미지 내에서 관련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공간 연출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문 홈스타일리스트의 1대1 맞춤 컨설팅도 지원한다.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홈스타일리스트가 고객의 집 구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가구·조명을 조합해 제안하며, 리모델링이 필요한 경우 인테리어 시공 파트너사 연결도 제공한다.

 

LG전자는 향후 홈스타일을 고객 참여형 플랫폼으로 확장해 스타일링 후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운영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해 입점 브랜드 대표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가전과 홈스타일 제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가전 3%, 가구·조명 등 최대 10%의 결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8일까지 ‘LG 홈위크(Home Week)’ 행사도 진행해 특가 판매, 쿠폰, 경품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LG전자 한국온라인그룹장 장진혁 전무는 “고객이 가전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공간을 완성하는 순간까지 온라인브랜드샵에서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며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플랫폼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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