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 청소년 단체에 2만달러 기부

테네시 클락스빌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2017년 이후 지속적 사회공헌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6-04 13:28:21

▲지난달 31일 진행된 미국 BGCMT 클락스빌 지부 설립 후원금 전달식/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지역 청소년 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테네시공장이 위치한 클락스빌 지역 내 ‘미들 테네시 소년소녀 클럽’ 지부 설립을 위해 2만달러(약 2700만원)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미국 청소년들에게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BGCMT’의 신규 지부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클락스빌 지역 청소년들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전문 커리큘럼을 접할 수 있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기부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테네시공장 임직원 및 가족들이 소속된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2017년 테네시공장 준공 이후 클락스빌을 중심으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장애인 미군재향회(DAV)와 협력해 퇴역군인을 위한 일자리 제공, 심리치료 및 생활환경 개선 지원에 나섰고, 취약계층 자녀 장학금 사업과 자연재해 복구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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