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택사업 부진에 2분기 실적 뒷걸음…신규수주는 순항

매출 2조7799억원·영업이익 914억원…각각 13.0%·43.6% 감소
상반기 도시정비 수주 7조4695억원…성수1지구 등 시공권 확보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7-29 14:34:1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GS건설이 지난 2분기 주택사업 부진한 실적 흐름을 보였다. 다만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미래 매출을 확보했다.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그랑서울/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7799억원과 영업이익 914억원, 신규 수주 5조224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3조1961억원보다 13.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21억원에서 43.6% 줄었다. 반면 신규 수주는 작년 2분기 3조2304억원보다 61.7%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 1조5368억원, 플랜트사업본부 402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3965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주택 경기 악화에 따른 착공 현장 감소로 작년 동기 2조1484억원보다 28.5% 줄었다. 다만 전 분기 1조4213억원보다는 8.1% 증가했다.

 

GS건설은 신규 공급 물량의 착공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면서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플랜트사업본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인프라사업본부 매출은 27.4% 증가했다.

 

2분기 신규수주는 상대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1조9218억원과 마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조142억원, 안산 성포동 주상복합사업 6416억원 등을 중심으로 5조224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는 성수전략1구역 재개발사업 2조1540억원과 부산 광안5구역 재개발사업 9709억원,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 6793억원 등을 포함해 총 7조4695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최선의 노력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지속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더불어 수익성 중심의 전략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8조원으로 제시했다. GS건설의 도시정비 수주액은 2023년 1조5878억원에서 2024년 3조1098억원, 지난해 6조3461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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