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영유아 대상 ‘찾아가는 AI 구강검진’ 프로그램 지원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9-07 14:16:25

▲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영유아기관을 방문해 영유아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17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8개소와 대구 15개소 등 어린이집·유치원 33개소를 방문해 ‘AI 기반 영유아 구강 관리 사업’ 3회차 검진을 시행한다.

‘AI 기반 영유아 구강 관리 사업’은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의 구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결과를 보호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가정 내 예방 중심 구강 관리 실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흥원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기부금을 활용해 스마투스코리아와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난해 광주·인천·대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까지 대상을 넓혀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예방관리 공백을 메우기 위해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검진팀이 어린이집·유치원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돼 보호자가 따로 치과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낯선 병원보다 아이들의 거부감도 적다. 실제로 두려움으로 검진에 불참한 영유아는 1회차 19명(1.7%)에서 2회차 13명(1.1%)으로 줄었다.

올해는 지난 5월 1회차(1039명), 7월 2회차(1098명) 검진을 시행했다. 5개월 간 동일 기관을 세 차례 방문하고, 재원 영유아의 구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추적 관리하여 생애주기에 따른 유치, 영구치 충치 정도를 ‘주의’, ‘심각’ 등의 단계로 측정하고 있다. 검진 결과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누적 저장돼 보호자가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조용남 원장은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어른들의 중요한 책임이며, 구강검진이라는 작은 기회가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부모님들에게는 우리 아이를 함께 돌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든든한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아이들이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만큼, 아이들의 건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영유아와 부모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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