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빵 값 오른다…80개 제품 평균 9.5% 인상

단팥빵, 소로보빵, 슈크림빵 등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 100원씩 올려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가공비 등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7-07 13:24:50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가격인상을 한다고 발표했다./사진=뚜레쥬르 홈페이지 캡처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약 80여 종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단팥빵, 소로보빵, 슈크림빵 등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각각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씩 올리는 등 평균 9.5% 인상을 단행했다.

뚜레쥬르 본사는 이달 중순에 가맹점에 공급하는 제품의 단가를 올리지만, 가맹점주 재량에 따라 가격 인상에 대해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 충분히 협의해 이번 주부터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가공비, 물류 등 제반 비용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지난해 1월과 올해 3월과 7월 등 1년 6개월 동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3월에는 빵 164종, 케이크 75종 등 총 400여 종의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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