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8월24일까지 한강 수상과 10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5 한강페스티벌_여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상됨에 따라 축제 기간을 지난해보다 13일 늘려 30일로 편성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가성비 좋은 시원시원 열정피서’를 주제로 ‘휴식, 문화, 도전’이 결합된 총 18개 피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상 영화관, 재즈 공연, 수상 스포츠 체험부터 이색 배 경주대회와 드라마 정주행 행사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5 한강페스티벌_여름’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대표 행사인 ‘시원한강’ 프로그램에서는 난지 물놀이장을 중심으로 수상 영화관 ‘한강시네마퐁당’, 수상 재즈 공연 ‘한강뮤직퐁당’, 수상 스포츠 ‘롤링인더한강’ 등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현장 입장 방식으로, 이용 요금은 1000~3000원이다.

‘힐링한강’ 테마로는 양화한강공원 ‘한강썸머뮤직피크닉’과 반포 세빛섬 일대 ‘썸머 힐링 패키지’가 마련돼 수상 공연, 요트투어, 루프탑 요가, 다이닝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네이버, 캐치테이블, 현대요트 통합예약사이트 등에서 가능하다.

‘열정한강’ 부문에서는 직접 만든 배로 수상 경주를 펼치는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와 한여름 밤 드라마 정주행 챌린지 ‘한강무박2일 : 밤샘한강ON’ 등이 개최된다. 이외에도 수상 안전교육, 생태교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서울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온라인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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