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사내 업무 효율성 제고 위해 ‘RPA’ 도입
보람그룹, 최근 금융권과 통신사 등에서 적극 활용 중인 ‘RPA’ 도입
생산성과 업무정확도 향상, 신기술 접목 등 부대 효과로 효율성 극대화
향후 생성형 AI와 RPA를 연동한 지능화된 솔루션 제공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1-14 13:24:4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보람그룹은 경영혁신과 사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RPA를 전격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업무 중 반복적이고 단순한 부분을 소프트웨어 로봇이 처리하도록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수행을 위해 데이터 수집과 입력, 비교 등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해 자동 수행한다.
보람그룹은 RPA 기술을 본사 부서와 각 계열사, 현장조직으로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요 과제가 자동화돼 직원들의 단순반복 작업을 줄여 현업부서의 업무능률화를 제고하게 된다.
예컨대 재무팀은 자금일보와 은행거래내역 등의 자료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고, 영업관리부서는 월별실적보고과 자동이체 출금, 입출금 데이터, 행사수당 등의 업무처리를 봇(Bot)을 통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숫자를 다루는 업무에서는 사람의 실수로 업무 진행에 영향을 끼치는 점을 방지해 시간 절감과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보람그룹은 시스템 개선과 업무 고도화를 위해 추후 AI(인공지능)와 연동한 RPA 솔루션도 적용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시장의 주요 화두이자 각종 비즈니스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향후 RPA와 연동해 업무 진행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조업계 역시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바로 읽어 IT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RPA 솔루션 도입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업계 혁신이 예상된다”며 “업계에서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고도의 성과를 낸 다수의 사례처럼 단순업무반복 외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 업무에 시간과 자원을 투입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람그룹은 오는 12월부터 영업관리와 재무, 인사 등 총 132개의 내부과제를 수집해 업무자동화를 적용하고 있다. 또 이번 RPA 도입을 통해 업무 소요시간을 약 75%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6만 시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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