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이블스쿨’ 10기 출발…청년 250명 AX 실무교육

6개월간 총 840시간 교육…AI·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수행
2021년부터 약 4000명 수료…500여개 기업서 AI·DX 인재로 활약
KT 현직자 코칭·채용 연계 프로그램으로 취업 지원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9-30 13:31:28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KT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AX(AI 전환)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T는 지난 29일 오후 ‘KT 에이블스쿨’ 10기 교육생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입교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KT는 에이블스쿨 10기 교육생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사진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입교식 현장/사진=KT 제공

 

에이블스쿨은 KT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AI·클라우드 기반 기업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디지털 전환(DX) 역량과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KT는 2021년 에이블스쿨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4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500여개 기업에 진출해 AI 개발과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서 디지털 전환과 업무 혁신에 참여하고 있다.

 

10기 교육생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하루 8시간씩 총 840시간의 집중적인 AX 실무교육을 받는다. KT는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강의를 제공하고 교육생별 학습 수준과 과제 수행을 지원하는 1대1 튜터링도 운영한다.

 

교육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실제 산업과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해결 방안을 설계한 뒤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로 구현하는 전 과정을 경험한다.

 

프로젝트 과정에는 KT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과 사업 관점에서 실무 코칭을 제공한다. KT는 교육생들이 AI 기술뿐 아니라 실제 기업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의 AI 역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격증 취득 기회도 제공한다. 국가공인 AI 활용능력 자격인 AICE 응시 기회를 비롯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교육과 프로젝트를 마친 뒤에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과 취업 지원이 이어진다. KT는 기업 채용 관계자와 교육생을 연결하고 현직자와 직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선주 KT 인재실장 전무는 “에이블스쿨은 AI 기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X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무 역량과 자신만의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다양한 산업에서 AX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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