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씨브레인, 당뇨병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 영상 공개

윤승호 기자

sunghoy518@gmail.com | 2024-03-18 13:18:36

[소셜밸류=윤승호 기자] 당뇨병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있다. 알츠하이머병은 현재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만큼, 헬씨브레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뇨병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총 17개 관련 논문을 선정 174만 6777명의 환자를 분석해 당뇨병이 치매의 주요 원인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지를 평가한 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없는 환자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1.53배 증가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특히, 동양인(1.62배)이 서양인(1.36배)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 폭이 더 크게 나타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헬씨브레인은 당뇨병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 영상을 공개했다/사진=헬씨브레인 제공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를 제대로 알고 미리 관리하는 것은 치매 예방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당뇨병은 인지기능의 변화와 연관성이 크고,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의 주요 위험인자이다. 또, 당뇨병은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미세혈관의 합병증을 일으키고 아밀로이드 축척이나 신경 손상을 일으켜 치매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당뇨병은 공복혈당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공복혈당의 정상수치는 100mg/dl 미만으로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일 경우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다. 높은 혈당이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이상적인 영양소 비율은 없고, 총 에너지 및 대사적 목표를 고려해 개인의 식습관, 선호도, 치료목표 등에 따라 개별화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을 감소시켜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혈당 목표치 도달과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당뇨병 치료제는 복용하기전 작용효능, 부작용, 환자의 특성, 순응도, 비용을 고려해 선택한다.

약물치료는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의 단독요법으로 시작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단독요법만으로 혈당 목표치에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처음부터 방법이 다른 두 가지 약제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병원에 가야 하는 중증 저혈당은 인지기능 장애, 심혈관질환 등 사망의 위험을 높이므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혈당관리가 중요하다. 치매환자의 경우 인지기능장애가 있을 경우 저혈당 발생의 강력한 위험인자 중 하나로 치매 위험성이 더욱 증가할 수 있어 치매환자는 저혈당 예방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치매환자를 위한 자세한 정보는 헬씨브레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헬씨브레인’은 인지저하를 최소화하고 치매예방,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공유하며 백색소음 ASMR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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