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매화수’ 5년 만에 새 옷 입어
최신 트렌드 반영해 주질, 패키지 등 새단장
리뉴얼과 함께 브랜드 모델로 배우 문지원 발탁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5-22 13:18:0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하이트진로는 국내 매실주 대표 브랜드 ‘매화수’를 더욱 부드럽고 가볍게 전면 리뉴얼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이후 5년 만의 리뉴얼이다.
이번 리뉴얼은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와 가볍고 부담 없는 음주를 선호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조치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12도에서 9도로 낮췄고, 주질을 개선해 풍부한 매실의 풍미와 달콤함을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했다. 상표 전면 서체를 바꾸고, 매화꽃 디자인과 색상을 더욱 산뜻하게 변경해 시각적인 화사함을 강화했다. 매화수 리뉴얼 버전은 다음달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수도권 대학가 및 주요 상권에서 체험 이벤트를 전개한다. 제품 특성을 살린 ‘매화수 변온전용잔’을 활용한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매화수의 모델로 배우 문지원을 발탁했다. 하이트진로는 신인 배우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 경수진, 채수빈, 권아름, 신슬기 등이 모델 활동을 계기로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화수를 보다 가볍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젊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출시된 매화수는 고품질 청매실을 저온 숙성한 매실 원액으로 제조돼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선사한다. 여성 소비자와 저도주 선호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