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골프여행객 겨냥 ‘골프팩’ 출시…수하물 부담 덜고 편의는 높이고
초과 수하물·우선 수취 포함…항공커버 제공하는 한정판 스페셜도 판매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7-17 13:17:58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진에어가 해외 골프여행 수요 공략을 본격화한다. 진에어는 17일 골프 여행객을 위한 신규 부가서비스 ‘골프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골프팩은 초과 수하물과 우선 수하물 수취 서비스를 결합해 묶음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골프 여행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골프팩은 고객 니즈에 맞춰 ▲골프팩 베이직 ▲골프팩 스페셜 2종으로 운영된다. 베이직 상품은 초과 위탁 수하물 7kg과 우선 수하물 2개로 구성되며,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22kg 수하물을 필리핀 클락 노선에서 이용할 경우 약 12만원의 초과 비용이 발생하지만, 골프팩 베이직을 이용하면 약 8만9000원으로 이용 가능해 수하물 비용 절감은 물론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골프팩 스페셜은 베이직 상품 구성에 한정판 항공커버가 추가된 프리미엄 상품으로, 3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항공커버는 스크래치에 강한 원단과 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돼 사용 편의성과 내구성을 모두 강화했다. 스페셜 상품은 최대 28%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인천발 국제선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항공커버는 출국 당일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령 가능하다.
골프팩 출시 기념으로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오는 30일까지 골프팩 베이직과 스페셜 각각 8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베이직 쿠폰은 내년 3월 28일까지, 스페셜 쿠폰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이번 프로모션과 함께 해외 골프 여행지 4곳도 추천했다. ▲비행시간이 짧고 미식·온천이 풍부한 일본 다카마쓰 ▲휴양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미야코지마 ▲접근성이 좋은 후쿠오카 ▲쾌적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의 태국 치앙마이 등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 골프여행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