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이런 신호 보이면 즉시 교체”…타이어 교체 시그널 3가지 제시

소음 증가·공기압 경고 반복·사이드월 부풀음은 ‘위험 신호’…안전 위해 즉각 점검 권장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6-03 13:17:53

▲타이어뱅크 정비사가 타이어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타이어뱅크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타이어뱅크는 3일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타이어 교체 시그널을 안내하며 “타이어가 보내는 이상 신호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타이어는 지면과 직접 맞닿는 유일한 차량 부품으로, 주행 안전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타이어뱅크는 제조일 기준 4~5년, 또는 주행거리 5만~6만km 내외에서 교체가 권장되지만, 이보다 이른 시점에도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한 점검과 교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타이어뱅크는 ▲갑자기 커진 소음 ▲공기압 경고등의 반복 점등 ▲타이어 측면(사이드월)의 부풀음 등을 주요 교체 시그널로 제시했다.

 

첫 번째로는 ‘급격히 증가한 타이어 소음’을 들었다. 주행 중 유난히 소음이 커졌거나 점차 증가하는 경우, 타이어의 이상 마모나 편마모 현상을 의심해야 하며, 즉각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두번째는 공기압 경고등이 자주 점등되는 경우 미세한 펑크나 파손이 원인일 수 있어 정밀 진단과 함께 타이어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주행 중 충격으로 인해 타이어 내부 강철 코드가 손상되면 사이드월이 부풀어 오르는 ‘코드절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고속주행 중 타이어 파손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즉시 교체가 필수적이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타이어의 미세한 이상도 무시할 경우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 중 작은 신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기 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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