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올 상반기 일본 노선 이용 승객 재방문율 높아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08-13 14:00:33

▲제주항공은 올 상반기 자사 한국과 일본 노선을 이용한 승객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일본을 재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주항공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제주항공은 올 상반기 자사 한국과 일본 노선을 이용한 승객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일본을 재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1∼6월 한국발 일본행 제주항공 노선을 이용한 19만7천295명 중 2만7천635명(14.0%)이 일본을 2회 이상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3월 재운항하기 시작한 마쓰야마, 시즈오카의 재방문율은 각각 14.4%, 14.3%에 달하며, 일본 소도시 중심으로 재방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 노선 다변화 전략을 추진해온 제주항공은 인천∼마쓰야마· 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노선을 단독 운항하고 있다. 또한 오이타, 히로시마 노선도 평균 70% 후반대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시장의 예측을 넘어서며 제주항공의 한일 노선 다변화 전략이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여행지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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