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 ‘캐시미어 100 컬렉션’ 1~3차 오더 소진…26FW 4차 오더 추가
류원선 기자
ostin0284@gmail.com | 2026-10-13 13:50:21
[소셜밸류=류원선 기자] 오르(ORR)의 26FW ‘캐시미어 100 컬렉션’이 추가 주문에 들어갔다.
13일 오르에 따르면 컬렉션 공개 이후 전 아이템이 품절됐고 1차부터 3차 오더까지 모두 소진되면서 4차 오더를 추가로 열었다.
캐시미어 100 컬렉션은 오르가 5년에 걸쳐 이어온 대표 컬렉션 가운데 하나다. 매 시즌 단순한 신제품 구성보다는 캐시미어 소재 자체의 특성과 장기간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6FW 시즌은 새롭게 추가한 랩 니트와 기존에 꾸준히 선보여 온 패디드 가디건, 브이넥 니트, 오버핏 풀오버 등으로 구성됐다. 클래식과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활용하기 쉬운 실루엣을 적용했다.
소재 가공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캐시미어 본연의 결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헤어 가공을 조절해 초기에는 정돈된 표면감을 보이지만 착용할수록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헤어와 유연한 질감이 드러나도록 했다.
오르는 엄선한 캐시미어 원사와 편직을 통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따뜻한 착용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컬렉션을 소개하는 방식도 제품 이미지에 한정하지 않았다. 무용수가 등장하는 영상을 제작해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소재의 질감과 실루엣을 시각적으로 보여줬다.
오르는 지난 9월 ‘키아프 서울 2026’과의 협업을 통해 유니폼과 에코백도 제작했다. 최근에는 의류 컬렉션뿐 아니라 예술 분야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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