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다회용기 캠페인 ‘배민그린 피크닉’ 진행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6-09 13:12:4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한 캠페인 ‘지구 온도 식히는 배민그린 피크닉’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현장 체험형 행사로, 1500여 명의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배민은 다회용기 배달 주문 방식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텐트와 테이블, 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됐고, 나들이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도 진행됐다. 게임존에서는 다회용기 배달 주문을 게임 형식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배민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에서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현재 서울 20여 개구와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다회용기 배달은 전용 가방에 담아 배달된 후, QR코드를 통해 회수를 신청하면 세척과 수거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배민은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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