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 출시 6개월 만에 구글 매출 1위·애플 2위 달성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10-06 13:11:31

▲마비노기 모바일이 스토어 매출 순위 현황/사진=넥슨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넥슨의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와 각종 이벤트에 힘입어 10월 5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출시 6개월 만에 이룬 결과로, ‘마비노기 모바일’이 단기 흥행을 넘어 넥슨의 핵심 IP로서 장기 서비스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25일 ‘마비노기 모바일’은 첫 번째 시즌인 ‘빛의 신화! 팔라딘’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서는 메인 퀘스트 ‘여신강림 3장: 팔라딘’을 비롯해 신규 지역과 사냥터, 스토리 콘텐츠가 추가되었으며,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들의 복귀와 신규 유입이 늘어나면서 게임 내 활기가 크게 높아졌고, 자연스럽게 매출 순위도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3월 27일 정식 출시 이후, 원작 ‘마비노기’ 특유의 감성적 세계관과 생활형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해석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마켓 1위 달성한 기념으로 온타임 이벤트를 진해한다./사진=넥슨 제공


특히 최근 MMORPG 시장에서 다소 소홀해진 비전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전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이용자층을 넓혔다.

현재 ‘마비노기 모바일’ 이용자 중 10대와 20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MMORPG 시장이 중장년층 위주로 형성된 것과 달리, 젊은 세대 중심의 이용 패턴을 보여주며 시장 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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