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BIXPO 2024서 미래 전력망 시스템 선보여

6~8일 광주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4’참가
HVDC∙ESS∙STATCOM∙ARMOUR 등 미래 전력망 주요 제품 소개
우태희 대표“K-전력 산업이 글로벌 시장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김재용 기자

hnbtimes12@naver.com | 2024-11-06 13:22:28

 

▲‘BIXPO 2024’에 참가한 효성중공업 부스 전경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에서 K-전력 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다. 효성중공업은 6일부터 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산업 엑스포인 ‘BIXPO(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BIXPO 2024’는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국내외 200개 기업에서 약 2만명 이상의 전력 산업 전문가가 참가한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BIXPO의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이라는 주제에 따라 차세대 전력망 구축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 △고객사 맞춤형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는 ESS(에너지 저장 장치) △국내 최초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STAT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AI 기반 전력자산 관리 솔루션 ARMOUR(Asset Remote Management System for Operational Utility’s Reliability)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효성중공업이 그리는 에너지 미래의 청사진을 국내외 파트너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품질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국 전력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국내 업체와 협업을 통해 이러한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며 국내 전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ARMOUR와 한국전력공사의 종합예방진단시스템 SEDA(Substation Equipment Diagnostic & Analysis System)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ARPS(ARmour Plus Seda)를 공동개발해 출시한 바 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8월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전력망 박람회인 ‘CIGRE 2024’에 참가해 K-전력의 경쟁력을 알리고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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