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서울시와 ‘PV5 WAV’ 모빌리티 확대 협력…“교통약자 이동성 높인다”
사회복지시설·장애인 가정 대상 구매 지원금 제공
충전기 100기 무상 설치…전기차 인프라 동시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24 13:17:2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아가 서울시와 협력해 교통약자 맞춤형 모빌리티 보급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기아는 ‘PV5 WAV’를 활용한 이동 편의 개선 전략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기반 차량 전략과 서울시의 교통약자 지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다.
PV5 WAV는 기아의 첫 전용 PBV ‘PV5’를 기반으로 개발된 휠체어 탑승 특화 차량이다.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해 기존 후면 탑승 방식 대비 승하차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서울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가족을 둔 시민을 대상으로 PV5 WAV 구매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전동 슬라이딩 도어와 테일게이트로 구성된 ‘파워도어Ⅰ 옵션’ 장착 비용 80만 원과 전기차 충전비 20만 원 등 총 100만 원 규모다.
서울시는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약자 친화형 전기차 충전기 100기 설치를 추진한다. 완속 충전기 90기, 급속 충전기 10기로 구성되며, 사회복지시설과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부지 제공 동의 시 무상 설치된다. 해당 충전기는 조작부 높이를 낮추고 화면과 글자 크기를 확대해 접근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성 향상과 함께 전기차 기반 친환경 교통체계 확산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PV5 WAV는 휠체어 이용자뿐 아니라 보호자와 운전자까지 고려한 이동 솔루션”이라며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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