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국토부 ‘항공운항증명’ 재발급…상업 운항 본격화
위닉스 그룹 인수 후 재도약
안전운항 체계 강화로 고객 신뢰 확보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9-09 13:04:28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파라타항공이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재발급 받아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항공운항증명은 항공사가 상업 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 인력, 정비 및 시설 등 안전운항 체계를 갖췄는지를 정부가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 취득 이후 기재 2대 도입, 대규모 인력 채용, 정비 시스템 구축 등 단계적 준비를 이어왔다. 특히 최근 강화된 국토부의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주 중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티켓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고객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1973년 설립된 생활가전 전문기업 위닉스는 항공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판단, 지난해 8월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뒤 사명을 바꾸고 재도약을 준비해왔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는 “안전운항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행복한 여행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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