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로 도심에 숲 조성한다”…대한항공,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 식림 행사
마일리지 사용 연계 ESG 활동…대한항공·아시아나 임직원 함께 참여
문래근린공원 녹지 확충·시설 정비…이달 말 준공 예정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6-12 13:24:44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한항공이 고객 마일리지 사용과 연동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 식림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영등포구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추진하는 도심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참여해 나무 심기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이 실제 환경 개선 활동으로 이어지는 대한항공의 ESG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국제선·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마일리지 몰 내 KE 디자인스토어의 대한항공 로고 상품을 구매하면, 대한항공은 이용 건수에 따라 기금을 조성해 친환경 사업에 활용한다.
대한항공은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노후화된 공원을 도심 속 숲 중심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영등포구 개선 사업에 참여했다. 문래근린공원은 기존 대형 수목을 보존하면서 녹지 면적을 확대하고 산책로를 비롯한 각종 시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비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도시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원은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1차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 '스카이패스 숲'을 조성한 바 있다. 당시 스카이패스 회원들의 참여로 기금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식림 활동에 나서며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와 항공기 연료 효율 개선 등 친환경 항공 운영을 위한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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