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 ‘슬림원’ 디자인 특허로 시장 경쟁력 높인다

직수정수기 슬림원, 디자인 보호권 공식 등록
냉각·온수·위생 관련 4건 기술 특허 출원 완료
“지식재산권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 선도할 것”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23 13:01:0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교원 웰스(Wells)가 직수정수기 ‘슬림원’의 디자인 특허를 등록하고, 냉각·온수·위생 관련 4건의 신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품의 디자인 차별성과 기술 독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지식재산권 기반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디자인 특허는 교원 웰스가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슬림원’은 ‘집 안에서 즐기는 자연의 물’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암석층을 모티브로 한 마블 패턴과 알루미늄 소재의 노출형 코크를 적용했다.

 

▲교원 웰스(Wells)에서 선보인 직수정수기 ‘슬림원’/사진=교원 제공

 

특히 2016년 ‘웰스 tt’부터 이어져온 자사 직수 정수기 시리즈의 디자인 계보를 계승하면서도 미네랄 필터를 형상화한 독창적 요소로 재해석했다.

슬림원의 디자인은 국제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두 곳인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심미성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교원 웰스는 슬림원에 적용된 신기술 4건에 대해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대표 기술인 ‘이중관 냉각 기술’은 기존 직사각형 빙축조를 대신해 얇은 판 형태로 구현해 정수기의 크기를 45% 줄이는 동시에 냉각 효율과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또 ‘기포 분리 기술’은 온수 출수 시 물이 끓으며 생기는 기포를 제거해 물 튐과 끊김을 방지하는 기술로, 앞서 아이스 정수기 ‘아이스원’에도 적용된 바 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슬림원은 교원 웰스가 지향하는 디자인 철학과 기술 혁신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이번 디자인 특허 등록뿐 아니라, 신기술들의 특허 출원을 마친 만큼 독자적인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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