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제2회 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 성료…현장형 키친 설계 경쟁력 강화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9-07 13:00:35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샘이 고객의 생활 방식까지 반영한 맞춤형 주방 설계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샘(대표 김유진)이 지난 2일, 전국 리하우스 디자이너(RD)를 대상으로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우수 설계·상담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제2회 한샘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첫 개최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한샘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은 최전선에서 고객을 만나는 RD들이 최신 트렌드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키친 설계 아이디어를 겨루는 장이다. 한샘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대표 키친 브랜드 ‘유로(Euro)’의 설계·상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공간 제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키친은 공간의 특성상 고객 개개인의 키, 취향, 요리 습관, 가구 구성원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제안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번 페스티벌의 미션은 현장 제약을 넘어 다양한 고객 페르소나에 맞춘 최적의 유로 키친 설계와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실전 제안 화법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실제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제시된 다양한 아파트 도면과 정교한 고객 페르소나 중 하나를 선택해 해결하는 고난도 과제가 부여됐다. 심사는 설계와 화법 두 분야로 나누어 엄격하게 진행됐다. 설계 분야에서는 고객 이해와 예산 준수, 동선 및 수납 편의성, 트렌디한 디자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상담 분야에서는 공간 가치 중심의 설득력, 쉬운 언어를 통한 전달력, 소재와 기기에 대한 전문성을 중점 검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00여 명의 한샘 RD 중 205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치열한 검증을 거쳐 최종 7인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한샘리하우스 부산중앙대리점 정영학 RD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정영학 RD는 자녀를 독립시킨 ‘60대 후반 은퇴 부부’ 페르소나를 부여 받아 독창적인 설계를 선보였다. 특히 무릎과 허리가 불편하고 매일 3시간 이상 한식을 조리하며 다도와 식물 가꾸기가 취미인 아내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밀하게 분석해 공간을 구성했다. 기존의 긴 일자형 동선과 벽을 바라보는 구조를 과감히 개편하여 ‘한 번 덜 움직이고, 더 편안하게 함께하는 주방’을 핵심 콘셉트로 제시했다.
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부장을 없애는 대신 하부장 중심의 수납 기획과 보조주방 분리 배치를 적용했고,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세척, 냉장고 이용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최적의 흐름으로 구축했다. 또한, 두 사람이 함께 요리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카운터 아일랜드와 올인원 인덕션을 배치해 단순한 조리 공간을 ‘함께 소통하는 주방’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오픈형 적층수납장을 활용한 ‘다도 공간’까지 조성해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완벽히 담아냈다. 단순한 공간 구성을 넘어 부부의 10년 후 삶을 배려한 진정성 있는 상담·설계와 스토리텔링은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전문적인 상담과 설계 역량을 선보여 준 참가자분들의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현장에서 고객 한 분 한 분을 향한 RD분들의 진정성 있는 응대와 세심한 설계가 있었기에 한샘이 함께 성장할 수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RD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샘은 2024년 첫 ‘한샘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을 열고 RD들의 주방 설계와 상담 역량을 겨루는 자리를 처음 마련했다. 당시에도 실제 고객의 주거 조건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중심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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