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금융불안 가중...매도세로 돌아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차, 삼성바이오직스, 셀트리온, 종근당, 우량주
기관 외국인 팔자로 급선회...금융 대혼란 예고...뉴욕 유럽증시 관망
이승우 기자
faith823@socialvalue.kr | 2022-02-17 12:58:01
▲'러시아 침공 대비' 전술 훈련하는 우크라이나군 탱크/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불안한 증시가 어제와 오늘 따가운 햇살이 비췄다.
17일 증권계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상승, 인플레이션, 그리고 바이오 제약주의 백신 및 경구용 의약품 개발업체 주식과 일부 기술주, 전기차 배터리 주식의 거품 등으로 경계 매물이 쏟아졌던 증시가 어제와 오늘 양일간에는 활짝 웃었다.
그러나 아직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종료된 것이 아니고 팬데믹으로 거래소 및 코스닥 등록 업체의 상당 수가 당기순익 실현에 제동이 걸려있고 일부 업체의 경우 무늬만 수익성 증가일 뿐 사실상 마이너스 기업이 대거 포진해있다는 것이 회계 업체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따라서 업체들의 재무를 반드시 들어봐야 투자손실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무배당 업체는 주가 등락폭이 지나치 심해서 요주의 기업으로 투자자가 자체분석 평가해야 한다.
17일 13시1분 현재 현대차(+1.92), 삼성바이오로직스(+0.92), SK하이닉스(+2.30), LG에너지솔루션(+0.33%), 삼성SDI(+4.26), 삼성전자(+0.80), CJ ENM(+0.32), LG전자(+2.24), 기아차(+0.25) 등 시총 상위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 (-0.22), LG화학(-0.31), 엘앤에프(-1.11) 등 하락하고 있다.
바이오제약사 1조그룹 종근당(+0.53), JW중외제약(+1.64), 한미약품(+0.39), 일동제약(+2.00), 등과 상위 그룹 제약사 주가는 과대 낙폭에 따른 반발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SK케미칼(-1.15), 녹십자(-2.35), 셀트리온(-1.0)은 하락세다.
특히 유바이오로직스(-2.28) 등 상당수 백신개발 또는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
앞으로 증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구체화되고 금융 불안이 심화될 경우 증시는 걷잡을 수 없이 조정될 가능성이 짙어 관망이 정답이고 솔루션이다.
중시는 오전 코스피가 큰 폭으로 올랐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가시화되면서 급격히 조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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