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 2026학년 1학기부터 ‘노인복지요양학과’ 신설…요양·복지 전문인력 본격 양성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11-04 12:54:25

▲한양사이버대학교 전경/사진=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가 2026학년도 1학기부터 ‘노인복지요양학과’를 신설하고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요양·복지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설 학과는 사회복지, 요양, 노후설계 등 현장 밀착형·자격 연계형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과 학위를 함께 얻는 실용 중심 학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인복지요양학과는 총 3개의 하위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필수과목을 완비하여 졸업과 동시에 자격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요양보호사 시험대비 과정’을 별도로 구성해 요양 분야 진입을 희망하는 학습자와 현직 종사자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요양보호 기초이론, 인권 및 돌봄 윤리, 노인건강관리, 상황별 요양기술 실습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으로 요양시설의 행정·경영 전반을 배우는 ‘요양시설 전문가 과정’은 시설 인허가, 인력관리, 회계, 급여정산, 서비스 품질관리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졸업 후에는 장기요양기관 관리자, 복지시설 코디네이터, 커뮤니티케어 담당자 등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요양센터 창업 및 운영을 위한 실전형 커리큘럼도 함께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노후의 건강, 심리, 관계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웰에이징 전문가 과정’은 ‘노후생애설계와 자산관리’, ‘노인상담과 심리지원’, ‘웰다잉과 존엄 돌봄’ 등 삶의 질 향상과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과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평생교육 강사, 시니어 상담사, 웰다잉 지도사 등으로의 직무 확장과 전문성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 2026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은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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