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일축제한마당 in Tokyo’ 성황리 폐막
류원선 기자
ostin0284@gmail.com | 2026-09-30 12:51:31
[소셜밸류=류원선 기자] 한일 양국의 민간 문화교류 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 2026 in Tokyo’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 신주쿠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열려 사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주일한국문화원을 개최 장소로 정해 문화원 전관을 공연과 체험 공간으로 활용했다. 공연장과 야외 마당, 체험 공간을 연계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무네츠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 양의 신선하고 열정적인 무대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오감과 웃음을 자극한 감각적인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느낌 공연이 이어졌다.
K-댄스 신드롬의 주역인 댄스 크루 ‘원밀리언(1MILLION)’은 일본 댄스팀과 합동 공연을 펼쳤다. 축제의 피날레는 독보적인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맡아 대표 히트곡 ‘신호등’을 비롯해 ‘에피소드’, ‘청춘만화’ 등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한복 체험을 비롯해 한국 전통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공간, K-푸드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됐으며, 주말 동안 많은 일본 시민과 재일동포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아리랑국제방송과 문화예술 전문기업 향앤에이엠에스(연출 정민경)가 이번 행사의 공연 연출을 맡았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공연 운영을 바탕으로 행사 전반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를 총괄한 주일한국문화원 박영혜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우리 문화원 공간에서 관객들을 직접 맞이하며 양국 시민들이 문화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며 “한국 문화를 매개로 현지 시민들과 더 밀접하게 호흡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었다. 앞으로도 주일한국문화원이 양국의 미래 세대를 잇고 우호 관계를 다지는 든든한 문화 교류의 중심축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일축제한마당은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 우정의 해’를 계기로 시작된 한일 문화교류 행사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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