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한화생명 친환경 기부 캠페인 ‘리바이브(ReVIBE)’에 팝업스토어 참여

참여, 소비, 체험 컨셉의 다양한 경험 제공
다양한 소셜 섹터와 파트너십 연계 지속가능 가치 창출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5-08-05 12:47:54

▲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동구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바이브(ReVIBE) 2025’ 친환경 기부 캠페인 행사장의 모습. (사진=월드비전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한화생명 친환경 기부 캠페인 ‘리바이브(ReVIBE)’에 팝업스토어로 참여했다.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 ‘리바이브(ReVIBE) 2025’ 캠페인은 '기후위기에 빠진 지구동'을 주제로, 기후위기를 환경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정신적·육체적 건강, 금융,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종합적인 리스크로 인식하고 대응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리바이브’ 캠페인의 일환으로 월드비전은 한화생명과 공동으로 6월 12일부터 2박 3일간 팝업스토어를 전개했다.


이날 팝업스토어 현장에는 한화생명 임직원을 포함해 약 2100여 명 이상이 캠페인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나눴다. 약 4억3000만 원에 달하는 모아진 의류 약 5만5000여 벌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이 운영하고 있는 ‘리바이브(ReVIBE) 2025’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참여와 소비, 체험을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소셜섹터가 운영단체로 참여해 기후위기가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온기’는 기후위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들의 어려움과 고민이 담긴 편지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또한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걱정과 피해 사례, 느낌 등을 현장에서 편지로 작성하고 한달 뒤 익명의 답장을 받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실천 방법을 공유하는 자원순환 체험 시간도 운영했다. ‘다시입다연구소’는 새 옷을 사지 않고 교환해 입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속가능한 책임소비를 목표로 운영되는 ‘모레상점’은 쓰레기 최소화를 위한 친환경 소재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판매했다. 자원순환캠페인을 진행하는 ‘코끼리공장’은 버려지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분해, 분리해 업사이클링 소재로 활용하는 활동을 소개했으며,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위누’는 ‘우리의 실천으로 만들어가는 깨끗한 지구’란 주제로 폐원단과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활용한 정크아트를 선보였다.


리바이브 팝업스토어를 찾은 한 시민은 “환경문제에 관심은 있었지만, 실천하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단체들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지속가능한 책임소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은 “기후위기는 단순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복합적인 문제를 야기하기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은 필수적“이라며, “월드비전은 임팩트 지향 조직과 함께 새로운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아젠다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인 ‘컬렉티브 임팩트‘를 통해 영향력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바이브(ReVIBE)’는 Revive(재탄생하다)와 vibe(느낌있는)의 합성어로, 월드비전과 한화생명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친환경 기부 캠페인이다. 친환경에 관한 오프라인 콘텐츠 운영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드비전과 한화생명 봉사단은 리바이브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소셜섹터와 연계, 컬렉티브 임팩트 전략을 수행하며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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