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해법이 있다" 이마트24 첫 상품전시회 찾은 정용진 부회장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3-03-08 13:59:33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8일 오전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 페스티벌'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이마트24 '딜리셔스 페스티벌'은 8~10일 사흘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올해(2023년) 사업 전략과 상품 트렌드, 매장 운영 노하우를 경영주와 공감하는 자리다.

 

정용진 부회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더 큰 성장을 위해 창사 이래 첫 상품전시회를 연 이마트24 임직원을 격려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고 현장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리테일 비즈니스 핵심은 고객이고 고객과 유통업체가 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는 상품과 서비스"라며 "특히 불확실한 경영 환경 시대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과 상품에 더욱 광적으로 집중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혁신할 때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2020년을 시작으로 2021년과 2023년까지 3차례 신년사에서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을 언급하며 고객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온 정 부회장이 이날 이마트24 상품전시회 현장을 찾아 다시 한번 고객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작년(2022년) 매출 2조원 넘어서고(2조1181억원) 영업익 68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이마트24는 첫 상품전시회를 통해 상품과 디지털 혁신 전략을 경영주와 공감하며 미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 페스티벌'은 6400여개 매장 경영주와 34개 협력사에서 참석하며 전시관은 플러스관·MD컨셉관·상생관으로 구성됐다.

 

플러스관에서는 마케팅·IT 서비스 등 매장 운영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MD컨셉관은 올해(2023년) 상품 트렌드와 상품 운영 전략 소개, 다양한 신상품에 대한 체험을 제공한다. 상생관은 이마트24 본사와 경영주, 제조사, 예비 경영주 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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