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식량사업 5000억원 금융지원 협약

3년간 외환통합한도 지원·무역금융 수수료 우대 추진

변호인 기자

hireme@nate.com | 2026-10-27 12:35:21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NH농협은행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식량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생산적금융을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양사가 지난 26일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에서 ‘식량안보 강화 및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식량사업과 관련한 외환통합한도 지원, 무역금융 수수료 우대, 신규 외환거래(FX) 지원 등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 식량사업에 필요한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외환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 엄을용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왼쪽 네 번째), 최원준 인천영업본부장(왼쪽 세 번째), 정경진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사장(왼쪽 다섯 번째), 홍승표 상무(왼쪽 여섯 번째) 등 양사 임직원들이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옥수수와 밀, 쌀 등을 중심으로 국내 곡물 수입과 해외 제3국 간 거래를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미주,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거래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곡물 생산지의 현지 자산을 활용해 조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해외 식량사업 거점으로는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과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이 있다.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항의 곡물터미널은 연간 최대 250만톤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얀마에서는 연간 총 10만톤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엄을용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식량사업 역량과 NH농협은행의 금융지원 역량을 결합해 식량안보 강화와 생산적 금융확대를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실질적인 금융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실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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