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국가전문자격시험 합격자 발표 잇따라… 내년 시험 응시 요건 확인 필수

지텔프(G-TELP) 성적으로 영어과목 대체 가능

류원선 기자

ostin0284@gmail.com | 2026-11-06 12:40:03

▲ 시험 합격의 기쁨을 표현한 이미지(출처: 한국지텔프)

 

[소셜밸류=류원선 기자] 2026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을 비롯해 세무사·변리사·감정평가사 등 주요 국가전문자격시험의 최종합격자가 잇따라 발표됐다. 내년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공인영어성적을 비롯한 응시 요건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10월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최종합격자는 행정직 259명, 과학기술직 101명 등 총 360명으로 집계됐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는 40명이 합격하면서 전체 합격자는 400명으로 나타났다.

국가전문자격시험도 최종합격자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10월 28일 발표된 제63회 세무사 제2차 시험에서는 응시자 6606명 중 722명이 합격해 10.9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제63회 변리사 제2차 시험에서는 1130명 중 202명이 합격해 합격률 17.87%를 기록했다. 앞서 10월 21일 발표된 제37회 감정평가사 제2차 시험에서는 2614명 중 189명이 합격해 7.23%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들 시험은 공인영어시험 성적으로 영어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2026년도 시행 기준 국가공무원 5급 공채는 지텔프(G-TELP) Level 2 65점 이상,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88점 이상을 영어과목 대체 기준으로 인정하고 있다. 국가전문자격시험의 경우 세무사와 감정평가사는 65점 이상, 변리사는 77점 이상의 지텔프 Level 2 성적을 인정한다.

2027년도 공무원 및 국가전문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시험별 공인영어성적 인정 기준을 확인하고, 필요한 영어성적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시험별로 성적 인정기간과 제출 기한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향후 발표되는 2027년도 시험별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세부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지텔프(G-TELP) Level 2 정기시험은 2주 간격으로 전국 지정 고사장에서 시행되며, 성적은 시험 후 5일 이내에 발표된다. 현재 지텔프(G-TELP) 홈페이지에서는 제595회 정기시험 접수가 진행 중이다. 일반 접수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추가 접수는 11월 18일까지 가능하다. 시험은 11월 29일 시행되며, 성적은 12월 4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한편, 지텔프(G-TELP)는 1986년 국내에 도입된 국제공인영어시험으로, 국가공무원 5ㆍ7급, 경찰, 소방, 군무원 등 국가기관 채용과 각종 국가전문자격 영어 대체시험에 활용된다. 또한 SK그룹, 애경그룹 등 주요 기업체 신입사원 채용, 중앙대, 경희대 등 대학 졸업 요건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구술 작문 평가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지텔프 라이팅(G-TELP Writing)은 200여 개 기업의 채용 승진에 사용되며, IBT at Home 도입으로 수험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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