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 도입 후 첫 분기 흑자" 쿠팡, 3Q 영업익·순이익...전년比 '흑자 전환'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11-10 12:38:16

/사진=쿠팡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쿠팡이 2014년 로켓배송 도입 8년만에 첫 분기 흑자를 냈다. 로켓배송은 쿠팡 적자 주범으로 꼽혀왔다. 

 

10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에 따르면 매출은 분기 평균 환율 기준 6조8383억원(51억133만달러), 영업익은 1037억원(7742만달러)이다. 

 

매출은 전년 3분기 약 5조3850억원(46억4470만달러) 대비 27%(10%) 늘었고 영업익은 전년 동기 영업손실 3653억원(3억1511만달러)에서 흑자 전환한 것이다. 

 

무엇보다 영업익뿐 아니라 당기순이익도 1215억원(9067만달러)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2014년 로켓배송 운영 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이뤄냈다. 작년 3분기엔 당기순손실이 약 3756억원(3억2397만달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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