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로 포뮬러 E 시즌 12 ‘2026 제다 E-PRIX’ 성료
시즌 12 첫 더블헤더·유일한 나이트 레이스 성료
3.001km 서킷서 접지력·제동·내구성 안정적 구현
Evo 세션 조회수 3억300만회…혁신 EV 기술력 각인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2-19 12:24:3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점 공급 중인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가 적용된 ‘2026 제다 E-PRIX’가 2월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의 제4·5라운드로, 홍해 연안을 따라 조성된 ‘제다 코니쉬 서킷’에서 시즌 첫 더블헤더이자 유일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됐다. 총 길이 3.001km의 서킷은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의 급격한 코너가 이어져 타이어 성능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해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일관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 성능을 유지했다. 큰 일교차와 모래바람 등 사막 특유의 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하며 전동화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4라운드에서는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이, 5라운드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파스칼 베를라인이 1위에 올랐고, 팀 부문에서는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11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회 종료 다음 날인 15일에는 체험 프로그램 ‘에보 세션(Evo Session)’이 열렸다. 지난해 3월 마이애미 E-PRIX에서 처음 시작된 해당 프로그램은 공식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 누적 조회수 3억300만회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2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의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를 직접 주행했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레이스를 통해 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포뮬러 E 시즌 12 제6라운드는 3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르쿠이토 델 하라마’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축적된 주행 데이터와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초고성능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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