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4월부터 야간관람 개방…경회루도 특별관람 진행
경복궁 4월1일부터 5월29일까지 야간관람 가능
경회루는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 특별관람 진행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3-21 12:29:27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봄을 맞아 오늘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복궁 야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궁중문화축전 행사 준비와 공연이 이뤄지는 5월 11∼15일은 야간관람을 할 수 없다.
또한 조선시대 후기 왕이 연회를 베풀거나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었던 경회루도 특별관람도 진행한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경복궁 야간관람 신청은 '11번가 티켓'에서 예매해야 한다. 4월 입장권은 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구매할 수 있고, 5월 입장권은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살 수 있다.
매번 진행할 때마다 야간관람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인기가 아주 좋다.
또한 경회루 예약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관람권 수량은 사재기와 암표 거래 방지를 위해 아이디(ID) 한 개당 2매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관람에는 한복 착용자,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 장애인과 동반자 1명, 경증 장애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만 6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상반기 야간관람에서는 수양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경회루와 은은한 조명 사이로 철쭉이 만개한 아미산 굴뚝이 특히 아름답다"며 "경회루 특별관람에 참여하면 외부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경회루의 건축미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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