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러너 7000명에게 ‘리젠’ 입힌다…자원순환 캠페인 사외 확장
티셔츠·바람막이 등 리젠 섬유 공식 러닝 굿즈 자체 제작…임직원 100여 명도 동참
이국열 기자
lkt838@hanmail.net | 2026-11-05 12:09:12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효성티앤씨가 2022년부터 사내에서 운영해 온 자원순환 캠페인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장한다.
오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기부 마라톤에서 참가자 7000여명이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으로 만든 러닝복을 입고 달린다.
효성티앤씨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친환경 기부 마라톤 ‘세이브 레이스 2026’에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효성티앤씨 임직원 100여명도 러너로 참가한다.
세이브 레이스는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2024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참가비 전액은 전 세계 기후위기 피해 아동을 돕는 데 쓰인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참여로 임직원 중심이던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시민에게 넓히고, 리사이클 섬유 리젠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리젠 되돌림 캠페인은 임직원이 사내 수거함에 페트병을 모아 오면 이를 재활용해 만든 리젠 제품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효성티앤씨는 2022년 캠페인을 시작한 뒤 사내에서 일상적인 자원순환 문화가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리젠 되돌림 캠페인 전용 부스를 열고 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동참을 유도한다. 함께 운영하는 ‘리젠 에코트럭’ 이벤트 부스에서는 페트병이 리젠 섬유로 바뀌는 공정을 게임으로 소개한다.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티셔츠·바람막이·가방·러닝벨트 등 공식 러닝 굿즈는 효성티앤씨가 리젠 섬유로 직접 제작했다. 회사는 러너들이 편하게 달릴 수 있도록 리젠의 기능성과 착용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창황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사내에 뿌리내린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나누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리사이클 섬유 리젠의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자원순환 문화를 이끄는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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