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밸류업 커버드콜 ETF 순자산 4000억원 돌파
최근 4거래일 개인 순매수 약 800억원…1년 수익률 93.90%
변호인 기자
hireme@nate.com | 2026-10-12 11:58:43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선 지 약 한 달 만으로, 지난 8일 기준 순자산은 416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4거래일간 개인투자자 순매수 대금도 약 8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9월 상장한 이 상품은 국내 대표 밸류업 기업에 투자하면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에 투자하는 동시에 매주 두 차례 코스피200 콜옵션을 보유 자산의 30% 비중으로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옵션 매도 비중을 제한해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하면서도 기초자산의 주가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옵션 프리미엄과 주식 배당금, 이자수익 등을 재원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최근 1년간 지급한 주당 분배금은 총 4200원이며, 같은 기간 분배율은 24.69%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월별 분배율은 각각 3.22%, 3.21%, 3.08%로 세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운용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이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93.90%, 상장 이후 수익률은 120.48%를 기록했다. 해당 수익률은 KB자산운용이 에프앤가이드 집계치를 인용해 발표한 수치다.
주요 편입종목은 SK하이닉스(19.71%), 삼성전자(17.10%), SK스퀘어(8.25%), KB금융(4.23%), 현대차(3.77%), 신한지주(3.46%) 등이다. 반도체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기업에 분산 투자하며, 연간 총보수는 0.30%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국내 기업들의 주주환원 강화와 밸류업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우량 기업에 투자하면서 현금흐름까지 확보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콜옵션 매도 비중을 30%로 제한해 기초자산의 상승 참여를 추구하는 동시에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금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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