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노인의 날 맞아 1인 가구 어르신에 위생용품 지원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0-02 11:49:3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아 함양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남 함양군 서하면의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탁 및 위생용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희망브리지는 1인가구 어르신 16세대를 대상으로 5.5톤 규모의 특수 이동형 세탁차량을 활용해 이불빨래 등 340㎏ 규모의 세탁을 지원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마음샤워꾸러미’ 70세트를 함양군노인회에 전달했다. 

 

▲ (왼쪽부터) 함양군노인회 이영일 회장과 함양군자원봉사센터 정구상 센터장이 마음샤워꾸러미를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마음샤워꾸러미’는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치약 ▲칫솔 ▲샤워타월 ▲비누 ▲손 세정제 등 8종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청결한 생활과 건강 유지를 돕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앞서 경남 함양군 화촌리의 호우 피해 가구 15세대에 320㎏ 규모의 세탁과 ‘마음샤워꾸러미’ 16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봉사기관과 연계하여 수해 주민과 1인 가구 어르신에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안전과 위생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협회는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 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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