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임직원 참여형 헤리티지 플랫폼 ‘H.ARCHIVE’ 개설

“오늘의 기록이 내일의 헤리티지”…홍보·전시·브랜드 활용 확대

이국열 기자

lkt838@hanmail.net | 2026-11-05 11:48:12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현대제철이 1953년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발한 뒤 70여 년간 쌓아온 역사를 임직원과 함께 기록하고 보존하는 헤리티지(기업의 역사적 유산) 플랫폼을 열었다.

 

현대제철은 5일 사진·영상·문서 등 흩어진 자료를 모아 보존하는 ‘아카이브’와 이 자료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보여주는 ‘큐레이션’으로 구성한 ‘H.ARCHIVE(에이치 아카이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70여 년간 대한민국 대표 철강사로 성장해왔다. 회사는 산업 변화에 대응해 온 도전의 역사와 임직원들의 노력을 핵심 자산으로 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현대제철 직원들이 ‘H.ARCHIVE’를 활용해 업무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H.ARCHIVE의 대표 기능인 아카이브는 과거 자료를 수집·분류해 보존하는 공간이다. 임직원들은 이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된 사진, 영상,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헤리티지 자산을 검색·열람하고 업무와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큐레이션 메뉴는 서로 다른 시기와 유형의 자료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 전시형 콘텐츠다. 현대제철의 역사와 기술,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하고 회사의 상징적인 순간들을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성장 과정에 담긴 도전과 변화의 의미를 새롭게 전달한다.

 

H.ARCHIVE는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임직원 누구나 자신이 보유한 사진, 영상, 문서 등을 직접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된 자료는 운영자 검수를 거쳐 정식 아카이브 자산으로 축적된다.

 

회사는 앞으로 특정 주제에 맞춘 자료 수집 캠페인과 참여 이벤트를 열어 사내 곳곳에 흩어진 기록과 이야기를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역사는 수많은 도전과 변화의 순간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헌신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라며 “H.ARCHIVE가 임직원들이 회사의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오늘의 기록이 내일의 헤리티지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H.ARCHIVE에 쌓인 기록을 기업 홍보 콘텐츠와 전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할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축적된 자료를 새로운 콘텐츠와 이야기로 다시 만들어 활용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