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국산 원단 제품에 '애국형지 태그'…국내 섬유업계 상생 강화
크로커다일레이디·샤트렌 등 대표 브랜드 우선 적용
대구·경북 섬유 인프라 활용해 메이드 인 코리아 경쟁력 강화
해외 공급망 리스크 줄이고 국내 생산 체계 확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8-06 11:48:5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국산 프리미엄 소재 확대의 일환으로 국산 원단을 적용한 제품에 '애국형지 태그'를 부착하며 국내 섬유업계와의 상생 강화에 나선다.
패션그룹형지는 국산 원단으로 제작한 제품에 '애국형지 태그(Tag)'를 부착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애국형지 태그는 해외 소재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섬유업계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 국산 원단 사용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형지는 국산 소재 적용 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적인 원단 기술력을 보유한 대구·경북 지역의 섬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소재 공급부터 봉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국내 생산 체계를 구축해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섬유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애국형지 태그는 크로커다일레이디와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대표 여성복 브랜드에 우선 적용된다. 형지는 원상 회복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국산 원단을 활용해 5060 여성 고객층이 선호하는 착용감과 실루엣을 구현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형지는 국내 최대 섬유산지인 대구·경북 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대구 사무소를 개소했다. 대구 사무소는 현지 원단·염색·가공업체와 섬유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원단 공급부터 봉제까지 연결되는 국내 생산 체계를 구축해 해외 공급망 불안과 환율 변동 등 대외 리스크를 줄이고 생산 리드타임도 단축한다는 전략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대한민국 패션 산업의 근간은 우수한 국산 소재와 이를 생산하는 국내 섬유업체와의 상생 신뢰에 있다”며 “대구 전진기지를 거점으로 국산 원단 사용을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위축된 국내 섬유 생태계에는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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