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장동민 "쉬운거 내달라" 독박자 위기에 자존심 버렸다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10-01 13:12:01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김준호가 김천의 밤을 즐기던 중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먼저 다가가며 ‘두릅이 아빠’다운 다정함을 드러낸다.

 

10월 3일 밤 9시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8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박영진과 함께 김천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 나선다. 김천 출신인 박영진이 직접 여행 코스를 안내하며 ‘독박즈’에게 현지인만의 여행법을 전한다.

 

▲'독박투어'./사진=채널S, E채널

 

이번에 박영진이 소개하는 곳은 해가 진 뒤에도 즐길 수 있는 사명대사공원의 특별한 공간이다. 그는 아이들과 지방을 여행하다 보면 관광지가 일찍 운영을 끝내 아쉬운 경우가 많다며 밤에도 가족 단위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멤버들을 이끈다.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한 김준호는 선뜻 납득하지 못한다. 주변이 어둡고 당장 눈에 띄는 즐길 거리도 없자 “밤에 애들이랑 온다고? 여기 할 게 아무것도 없는데 뭘?”이라고 의아해한다.

 

이때 박영진이 이곳에 숨겨진 반전을 밝힌다. 낮에는 사명대사공원 내 시립박물관으로 운영되지만 오후 7시 30분부터는 ‘오삼아지트’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한다는 설명이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에 김준호의 반응도 곧바로 달라진다. 앞서 의심부터 했던 그는 어느새 일행의 선두에 서서 목적지를 향하고, 현장에서 가족 방문객들과 마주치자 한층 밝은 표정을 짓는다.

 

특히 어린이들을 발견한 김준호는 “안녕! ‘독박투어’ 삼촌들이야~”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2세 태명 ‘두릅이’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아빠답게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눈길을 보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한다.

 

‘오삼아지트’에 들어선 뒤에는 김준호뿐 아니라 ‘독박즈’ 전체가 체험에 빠져든다. 이곳은 김천 마스코트인 반달곰 ‘오삼이’를 활용해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야간 콘텐츠 공간이다.

 

입구에서부터 멤버들의 눈길을 붙잡는 장치가 등장한다. 여러 개의 레이저 사이를 통과해야 하는 구간을 마주한 ‘독박즈’는 영화 속 첩보 요원이 된 것처럼 몸을 움직이며 미션에 몰입한다.

 

홍인규의 과몰입도 시작된다. 미디어아트를 체험하던 그는 “와! 블랙홀이다! 내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인데?”라고 감탄하며 눈앞에 펼쳐진 장면에 완전히 빠져든다.

 

처음에는 야간 관광에 물음표를 던졌던 김준호도 어느새 가장 적극적인 체험객 중 한 명이 된다. 오삼이를 발견하고 “와! 오삼이다”라며 반색하는 등 김천의 밤을 제대로 즐긴다.

 

즐거운 관광을 마친 뒤에는 ‘독박투어’다운 본격적인 눈치 싸움이 기다린다. 박영진은 멤버들을 자신이 예약한 숙소로 안내하면서 최근 독채 형태의 숙박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어 그와 비슷한 분위기로 장소를 정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홍인규는 기대보다 걱정을 먼저 드러낸다. 평소 절약 캐릭터로 잘 알려진 박영진을 향해 “영진이 네가 ‘짠 남자’라서 의심스럽다”고 말하며 숙소의 실제 모습에 경계심을 보인다. 숙소비를 책임질 사람을 정하기 위한 승부도 펼쳐진다. 멤버들은 독박 게임에 돌입하고, 장동민이 ‘라이어 게임’을 제안한다.

 

그런데 늘 게임 앞에서 자신감을 보이던 장동민이 이날은 김준호에게 뜻밖의 부탁을 한다. 현재까지 독박을 네 차례 기록해 최다 독박자에 가까워진 만큼 첫 제시어라도 쉽게 내달라며 몸을 낮춘 것. 김준호 역시 남을 배려할 여유가 없다. 자신도 이미 세 번의 독박을 기록한 그는 “내가 알아서 할게! 나도 3독이다”라고 맞받아치며 장동민의 요청을 일축한다.

 

두 사람 모두 이번 승부 결과에 따라 최다 독박자가 될 수 있는 만큼 게임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진다. 특히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독박을 기록한 멤버에게는 ‘대리 108배 올리기’라는 벌칙까지 예정돼 있어 누구도 쉽게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김천 야간 명소에서 예비 아빠의 면모를 드러낸 김준호부터 4독으로 궁지에 몰린 장동민의 독박 탈출전까지, ‘독박즈’의 김천 여행기에 관심이 모인다. 무엇보다 장동민의 경우 최다 독박자에 걸린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가 어떻게 궁지에 몰린 상황을 이겨낼지 궁긍증이 증폭된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