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18일부터 '겨울 정기세일' 진행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11-16 11:43:56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백화점업계는 이달 18일부터 겨울 정기세일을 연다. 신세계백화점 경우 올해 겨울 세일은 그룹 행사 '쓱세일'과 맞물려 진행한다. 

 

16일 백화점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달 4일까지 행사 기간 남성·여성 패션, 잡화·스포츠·키즈 등 전 패션 상품군 600여개 브랜드 제품을 10~50% 할인한다. 온라인 롯데온도 행사 기간에 맞춰 이달 21일~내달 1일 '블랙위크' 행사를 열고 100여개 백화점 브랜드를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예고되면서 행사 기간 아우터 물량을 강화하고 리빙 상품군 동절기 품목을 보강했다. 남성·여성 패션 부문은 닥스·지이크·쥬크·듀엘·쉬즈미스 등 300여개 브랜드 아우터를 할인한다. 본점(아웃도어 패딩대전, ~22일)과 잠실점(안타티카 팝업 스토어, ~내달 8일) 등 점포별 아우터 행사도 마련했다. 

 

이외 럭셔리(25일~, 막스마라 등 70여개 브랜드 10~50%)·컨템포러리(18일~, 바네사브루노 등 40여개 브랜드 20~50%) 브랜드 시즌 오프 행사도 차례로 연다. 식기(헹켈·덴비 등)와 침구(알레르망·코지네스트 등) 리빙 상품군도 10~2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8~20일 인기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한다. 일례로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패딩 점퍼·스노우피크 경량 다운 등 다운·패딩을 10~30만원대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에어볼 추첨 이벤트(시코르 핸드크림 등 증정), 포토 부스(본점·타임스퀘어점·대구신세계), 참여형 행사(본점 옥상공원)도 다양하다. 

 

갤러리아 백화점도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을 연다. 명품 브랜드 시즌 오프를 비롯해 전 지점 200여개 브랜드를 10~50% 할인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알렉산더왕과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마쥬(20%) 등 차례로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가 있다. 이외 이탈리아 명품 클래식 브랜드 '키톤' 팝업 스토어도 연다. 수원 갤러리아 광교는 닐바렛(10~30%)·겐조(20~30%)·산드로(20%) 등이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1층 메인 동선에서는 와인버킷 등 선물 상품을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시즌 팝업도 내달 26일까지 연다. 대전 타임월드는 파라점퍼스(20%) 등 100여개 이상 브랜드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업계는 "이번 겨울 정기 세일에서는 무엇보다 실속있는 쇼핑이 되도록 가격 할인에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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