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넥트, 중기부 창업 육성사업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최종 선정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5-08 11:42:3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에코넥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창업 육성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에코넥트는 최대 6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과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했다. 또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 등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솔루션 기업 에코넥트는 폐기물 문제를 자원화의 기회로 전환시키는 데 주력해온 기업이다. 국내 및 글로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재활용 소재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 원료를 개발해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제품으로 제공하는 순환경제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왔다.
또 에코넥트는 기업 맞춤형 재활용 소재 공급과 함께 폐기물부터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Trash-to-Product’ 시스템으로 폐기물의 발생에서부터 소비 후 재사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초격차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에코넥트는 국내 대기업과의 납품 계약을 확대하고,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미국 수출에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노영우 에코넥트 공동창업자 COO는 “친환경 소재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폐기물은 소각돼 버려지는 것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서의 시작점”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에 실질적인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넥트가 참여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친환경ㆍ에너지 분야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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