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 폭설에 재난대책본부 가동…10㎝ 넘는 적설 기록
서울시, 5천여 명 투입 제설작업…도로 결빙 우려 '서행' 강조
수도권·강원 폭설…서울 제설작업 총력, 강원도 대설특보 발효
김하임 기자
alsdud378q@gmail.com | 2025-01-05 11:39:14
[소셜밸류=김하임 기자] 행정안전부는 5일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이번 눈은 6일까지 이어져 경기·강원 3∼10㎝, 서울 3∼8㎝, 인천 1∼5㎝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5일 인력 5천245명과 장비 1천493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 시 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0㎝ 안팎의 눈이 내렸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11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광덕산 10.9㎝, 철원 동송 8.8㎝, 철원 8.5㎝, 화천 상서 8㎝, 철원 김화 6.6㎝, 화천 6.3㎝, 철원 마현 6.2㎝, 철원 임남 6.2㎝, 철원 장흥 5.5㎝, 양구 방산 5.2㎝ 등이다.
강원도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하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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