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씨브레인, '치매 환자 분리 불안 해결방법’ 유튜브서 공개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9-23 11:31:52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23일 대한치매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254만 명에 달하며 국내 65세 이상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수는 67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치매환자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 보호자들의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교육 과정들이 요구되고 있다.
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인 헬씨브레인은 최근 영상을 통해 치매 환자 보호자들을 위한 ‘치매 환자의 분리 불안 해결 방법’을 공개했다.
헬씨브레인은 치매 환자 불안에 대해 “초기 치매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호자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증상은 혼자 두지 말라는 요청을 반복적으로 표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불안한 마음이 생겼을 경우 그것이 해결될 때까지 계속되므로 원인을 파악해 빨리 해결해 안심시켜주는 것이 좋다”며 “불안 해결 방법으로 ‘편안한 마음이 들게 자연 풍경을 보여주기’, ‘이야기 나누면서 스킨십 자주하기’, ‘좋아하는 일을 자주 하게 함으로써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게 하기’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무엇보다 인내를 가지고 반복적으로 안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불안 증상이 병에 대한 걱정과 연관이 있다면 초기 단계에는 의료인과의 상담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헬씨브레인은 뇌 건강 외에도 환자를 보살피는 보호자를 위한 정보와 치매 예방 레시피, 빗소리, 파도 소리 등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백색소음 ASMR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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